-
[BIG Picture] 4차 산업혁명은 신기루인가 오아시스인가
김환영 논설위원 4차 산업혁명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6차 세계경제포럼(WEF) 연차총회의 핵심 화두였다. 확장성·파급성이 뛰어난 주제였다. 우리 출판 시장에서
-
[책 속으로] AI 미래 낙관 … 인간은 마음과 마음 연결하는 일 할 것
━ 『늦어서 고마워』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 늦어서 고마워토머스 프리드먼 지음장경덕 옮김, 21세기북스 뉴욕타임스(NYT)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평생 한번 받기도 힘든
-
[BIG Picture] ‘정치적 부활’이라는 순리
김환영 논설위원 좌파·우파·중도파 등 정치 스펙트럼상의 위치를 떠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적어도 현 정치 상황에서는 거의 ‘좀비’가 되었기에 상심하는 국민·유권자도
-
[BIG Picture] 견딜 만한 정치적 거짓말의 무거움
김환영논설위원 21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와 21세기 현대인 중 어느 쪽이 거짓말을 더 많이, 더 편하게, 더 잘할까. 느낌상으로는 지금이 더 심하다. 오죽하면 우리가 ‘탈진리(p
-
[BIG Picture] ‘시끄러운 중도’가 필요하다
김환영논설위원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민주화 이후 3번째 여야 간 정권교체를 달성했다. 지난해 대선에서 25번째로 집권여당이 바뀐 미국에 비하면 한참 ‘민주주의 후배’이지만 충분히
-
[BIG Picture] 나이라는 선거 변수의 오늘과 내일
김환영논설위원 크게 보면 우리는 어린이·젊은이·늙은이 중 한 가지로 불린다. 어린이·젊은이는 대체적으로 긍정적, 중립적 느낌을 준다. 우리 언어생활에서 늙은이는 그렇지 않다. 예
-
[BIG Picture] 개신교 국가들이 부패청산에 성공한 이유
김환영논설위원 특정 종교가 다른 종교보다 도덕·윤리 차원에서든, 국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세속적인 의미에서든 우월하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. 하지만 역사의 특정 시기에서는 ‘종교 간
-
물방울로 그린 작품, 결과 모르기에 더 매력적
내달 선보이는 SK이노베이션 새 광고를 맡은 에브루(Ebru) 아티스트 가립 아이. 그가 24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에브루 기법 시연회에서 즉석으로 그린 작품 ‘평화’를
-
"반 고흐 대작도 에브루로 다시 태어나죠" 에브루 대가 가립 아이 인터뷰
에브루 아티스트 가립 아이. 임현동 기자 한 남성이 가로 60cm, 세로 40cm 넓이 그릇에 담긴 물 위로 물감을 묻힌 붓을 가볍게 쳤다. 물감이 흩뿌려지자, 수면(水面)에 잔
-
[BIG Picture] 한국 대선과 미국 대통령의 문법
김환영논설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OEIC 스피킹 시험을 치른다면 좋은 점수·레벨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. 11문항 중 9개가 문법을 따지는 시험이다. 트럼프 대통
-
[BIG Picture] 대통령의 사주와 학벌
김환영논설위원 비교정치학에서는 ‘가장 유사한 나라’를 비교하기도, ‘가장 이질적인 나라’를 비교하기도 한다. 한국과 미국을 비교한다면 어떤 경우에 해당할까. 한국과 미국은 다른
-
[BIG Picture] 인공지능 시대의 영어
김환영논설위원우리나라는 자녀들의 대입과 입사를 위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온 식구가 총력전을 치르는 나라다. 대입·취업 열기 덕분에 국가는 얼마든지 국민 교육을 국가 목표에 맞게 유도
-
[BIG Picture]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치학
김환영논설위원지난 미국 대선에 나온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장로교,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감리교 신자였다.(미국에서는 아직 대놓고 무신론을 표방하는 정치인은 대통령이
-
‘2016 제 15회 GPTW 시상식 및 경영 컨퍼런스’ 15일 개최
GPTW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‘2016 제 15회 GPTW 시상식 및 경영 컨퍼런스’가 15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.이번 시상식에선 제 15회 ‘대한민국 일하
-
SK이노베이션 광고 SNS서 클릭 불티
SK이노베이션이 ‘드로잉(Drawing) 쇼’를 활용한 새 광고를 선보였다. SK이노베이션은 김정기 작가와 협업해 ‘이노베이션(innovation·혁신)의 큰 그림(big pict
-
[명화로 영어 배우기 ‘아트 잉글리시’] 윈슬로 호머의 ‘세찬 바람’
그림을 보며 함께 얘기해 봐요. 소년들이 배에 타고 있어요.● 소년들은 왜 배를 타고 있을까요?● 여러분이 배를 타고 외딴 섬으로 가게 된다면 무엇을 가져가고 싶은지 세 가지를 말
-
“문과 출신의 ‘문송’은 그만, 무동 태워 주렵니다”
‘문송합니다(문과라서 죄송합니다)’ ‘인구론(인문계대학 졸업생의 90%는 논다)’모두 대학에서 문과 계열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겪는 취업난을 대변하는 표현들이다. 이들 문과생의 사회
-
[바깥에서 보는 한국] 마냥 기쁘지는 않은 광복 70주년
에이단 포스터-카터영국 리드대 명예 선임연구원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 8월 15일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. 두 나라에서는 격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. 남한과 북한이냐고? 아니다. 남한
-
[백가쟁명: 유주열]중국인과 비즈니스
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경제를 가지고 있다. 미국이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중국 경제는 계속 상승국면이다. 구매력 기준으로 이미 세계 1위가 되었다. 이제
-
[책 속으로] 뉴스보다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 … 알랭 드 보통의 뉴스 사용 설명서
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지음 최민우 옮김, 문학동네 304쪽, 1만5000원 신문 읽는 법을 가르치는 미국 중·고교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는 학교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10% 더
-
[주목! 이 책] 트라우마 한국사회 外
◆트라우마 한국사회 (김태형 지음, 서해문집, 368쪽, 1만5000원) 현대 한국사회의 불안한 상황을 ‘트라우마(정신적 상처)’라는 키워드로 분석했다. 한국인의 현재를 세대 트라
-
'악의 화신이 인간화할 때'…김정일 사진 모은 사이트 인기
`김정일` 이름을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하면 다음 세 가지가 나온다. `사망(dead)` `사망했다(died)` 그리고 `바라보다(looking at things)`란 검색어다. ‘
-
여수박람회 홍보관, 디지털 체험공간 갖춰 새 단장
로세르탈레스 BIE(국제박람회기구) 사무총장 등이 리모델링을 해 새로워진 2012여수 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. [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] 2012여수세계박
-
Seoul Summit - Leaders' Statement
PREAMBLE 1. We, the Leaders of the Y20, held our second meeting in Seoul on August 24, 2010 amidst t